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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지난 [우리가 모르는 Android App 시장의 진실] 포스팅에서 한국 App 시장에 대해서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여, iOS대비 안드로이드 OS 바탕으로 게임을 개발해야 수익에 더 가까워 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서 게임앱 돈벌려면 안드로이드 찾아라?]처럼 다양한 언론에서도 App 시장의 진실을 조금 더 다가가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시간에 이어서 과연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야 한국 App 마켓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엇을 만들어야 팔리나?
어떤 앱을 만드는지 여부는 App 기획의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물론 '요즘은 뭐가 뜬다카더라.'는 식으로 막연하게 App을 기획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뜨는 카테고리를 알려준다면?' 그야말로 망망대해의 나침판일 것 입니다.
게임만 답이다? NO
<T store 게임 카테고리 통계>
누구나 예상하는 것처럼 게임 카테고리는 실제로 일 평균 사용 시간 측면에서 다른 카테고리보다 압도적으로 위에 있습니다. 특히 RPG게임은 하루 평균 35분이나 플레이하며, 가장 사용시간이 긴 카테고리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사용시간이 아닌 다른 지표에서는 상당히 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FUN 카테고리의 통계를 살펴보면, 게임 카테고리 통계에 비해서 사용시간은 10분이상 낮았지만, 반대로 일 평균 사용횟수 측면에서는 SNS를 포함한 FUN 카테고리가 게임의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폰테마' 카테고리는 게임에서 가장 사용성이 많았던 시뮬레이션 게임(5.5회) 보다도 최대 5배나 사용횟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런처 등 폰테마 뿐아니라 카카오톡 테마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이 등장하며 T store 유/무료 Best 에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http://goo.gl/EhYWz )
사용 시간은 게임, 횟수는 FUN, 사용 앱 갯수는 생활/위치
이처럼 사용 고객수, 시간만을 기준으로는 한다면 게임이 가장 인기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App사용 횟수에서는 FUN 카테고리 그리고 자료로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사용하는 App 숫자는 '생활/위치' 카테고리가 가장 많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자료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겠지만 대략적인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무엇을 만들지 결정을 해도, 어떻게 App을 만들어야 하는지 끝까지 고민을 하시는 많은 개발자 분들을 위해서 마지막 정보까지 공개합니다.
잘 팔리는 App은 어떻게 다른가?
비슷한 퀄리티의 App을 똑같은 카테고리에 올려도 잘 팔리는 App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차이점이 발생할까요? 그것은 해당 카테고리를 사용하는 주요 타깃층의 구미에 맞는 App을 만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FUN 하게 App으로 부자되려면...?
예를 들어 위에서 설명한 FUN 카테고리의 경우, 아래의 도표와 같이 FUN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의 사용회수와 사용시간이 훨씬 높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하는 연령대도 시간 및 횟수가 많은 10대에서 20대 초반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테마 App을 만들면 그만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식으로 App을 기획한 몇몇 테마들은 각종 Best에 이름을 올리고, T store 추천에 선정되는 등 Fun 한 반응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회에 걸쳐서 한국 App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가능한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었지만, 아직도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한가지! 09년부터 벌써 4년째 한국의 App시장에서 함께한 T store에서 개발자 분들께 부자가 되는 정보를 찾아 지금도 땀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SK_Tstore )와 T store 개발자 센터 를 통해서 언제나 열려있는 T store가 개발자 여러분 소리를 기다립니다.
T store와 함께 부자되세요!
- - 라이브세션(라이브배경)의 사용시간도 긴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용고객이 매우 작아(19명) 통계적으로 의미는 없는 것으로 판단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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