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Android App 시장의 진실

우리가 모르는 Android App 시장의 진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500만을 넘었고

아래 자료는 GfK Network Intelligence Solution이 2011년 4월 조사 한 것입니다.

 

 

 

 

단순 모바일웹 접속 통계만 보더라도 Android 사용자가 iPhone 사용자를 초과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입니다. 최근 발표된 comScore 보고서에 의하면 지역 기반 서비스에서 Check-In을 하는 사용자 중 Android의 비중이 36.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SNS에서도 iOS 사용자를 넘어 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Android Market(현 Google Play)의 지난해 4월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Android Market 유료 vs 무료 다운로드 비중

위의 데이터를 보면 개발자는 이런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1.     Open Source라는 Google의 DNA 때문인지 Android 에코시스템은 항상 상업적인 내용과는 한발 짝 떨어져 있는 것 같다는 점.

2.     다운로드 된 App 들의 비중을 보면 97%가 무료이기 때문에 App 판매를 통한 수익은 여전히 어려울 것 같는 점.

3.     Android에서 수익을 내기는 힘드니 iOS에서 App을 판매해야 할 것 같다는 점.

 

실제로 이렇게 알고 있는 개발자들이 진입장벽이 높은 iOS에서 App을 개발하려고 힘들 길을 가려고 합니다. 수 백만원의 Macbook을 구매하고 익숙하지도 않은 objective-C를 공부합니다.

 

하지만 아래의 자료를 보면 개발자들은 다시 한번 Android App 개발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바뀔 지도 모르겠습니다. T store의 2012년 3월 1달간 판매회원 별 거래액 Top 10입니다. 단위는 1000만이구요.

 

 

다음은 한 달간 13억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한 1위 A사, 6억 3천을 기록한 3위 C사, 2억 8천을 기록한 9위 I사의 국내 마켓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T store, Google Play, Appstore의 마켓별 거래액 비중입니다.

 

 

 

 

 

 

각각의 마켓별 거래액을 비교해 보았을 때 의외로 Apple의 iOS App시장 보다 Google의 Android의 App시장이 수익이 많게는 8배까지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돈을 버는 플랫폼 사업자는 OS 제공자인 Google이 아닌 T store라는 사실입니다.